한글·유아교육 관련 정책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사 1,356명을 설문한 결과 96.5%가 최근 5년 사이 학생 문해력이 떨어졌다고 답했고, 82.1%는 지난 1년간 문해력 문제로 수업 진행이나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의 59.7%가 글을 읽어보지 않고 답부터 묻는 경우가 잦다는 응답도 나왔습니다. 580돌 한글날을 맞아 나온 이번 조사는 PISA 2025 읽기 점수가 2022년보다 14점 떨어지는 등 국제지표에서도 문해력 저하 신호가 뚜렷하다고 짚었으며, 교육부는 방학 중 모든 학생에게 월 최대 5권의 전자책을 무료로 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문해력은 한글을 떼는 시기부터 꾸준한 책 읽기와 대화 습관으로 길러지는 만큼, 유아·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그림책 읽어주기와 소리 내어 읽기 연습을 지금부터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뉴스핌에서 자세히 보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0월 6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교육청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제주 지역 초등학교 2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 중 이주배경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4년 17.56%에서 2026년 33.33%로 2년 사이 거의 두 배로 늘었고, 3~6학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 중 이주배경학생 비율도 같은 기간 14.53%에서 19.37%로 증가했습니다. 김혜지 제주도의원은 "기초학력 보장의 출발점은 초등 저학년 한글 교육"이라며 언어교육과 함께 심리·정서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제주도교육청은 한국어 학급 확대와 학생별 맞춤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아니더라도 초등 저학년 시기 한글 해득 여부를 조기에 점검하고 음운 인식·받침 읽기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주는 것이 이후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뉴스제주에서 자세히 보기 →의정부과학도서관이 경기도 어린이 독서코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5시, 총 4회에 걸쳐 '학교 가는 책 친구, 도서관에서 레벨 UP!'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읽기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9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지자체 도서관들이 초1 입학 시기에 맞춰 문해력 프로그램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는 만큼, 가정에서도 입학 전후 시기부터 그림책 읽어주기와 소리 내어 읽기 연습을 꾸준히 이어가면 아이의 읽기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국소통투데이에서 자세히 보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9월 29일 관내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떼기보다 중요한 유아기 진짜 문해력의 비밀'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열었습니다. 당초 100명 모집 예정이었으나 160명 이상이 신청하면서 조기 한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불안감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강의에서는 글자를 얼마나 빨리 읽는지보다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나누는 상호작용, 일상 대화를 통한 어휘 확장, 말놀이·소리놀이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문해력 교육법이 핵심으로 다뤄졌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노출이 늘면서 또래보다 언어 자극이 부족한 아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한글을 무작정 빨리 떼는 것보다 평소 대화와 책 읽기 습관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 유아기 문해력 발달에 더 효과적입니다.
아시아투데이에서 자세히 보기 →충청북도교육청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자의 뜻을 활용해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소리뜻 한자교육'과, 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해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언제나 책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9월 28일 밝혔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에는 정보를 많이 아는 것보다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며 "오늘 한 줄의 글을 제대로 읽게 하는 일이 아이들의 내일을 바꾸고 평생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언제나 책봄'은 학교 안 독서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하는 '사회적 독서'를 지향합니다. 유아·초등 시기부터 한글을 정확히 읽고 뜻을 스스로 풀어보는 습관을 들이면, 이후 학년이 올라갈수록 벌어지는 문해력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청리뷰에서 자세히 보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과 국회 교육위원회가 9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문해력 저하 대응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습니다. 우연경 KICE 연구위원이 중학교 1학년 1,485명을 분석한 결과 읽기 저수행 학생 비율이 27.8%로 10명 중 약 3명꼴에 달했으며, 저수행 학생들도 어휘력·읽기 동기 등에서 특성이 제각각이어서 일괄적인 지원은 어렵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박혜영 KICE 연구위원은 문해력 교육을 독서 프로그램에만 한정하기보다 각 교과에서 필요한 읽기 전략을 직접 가르치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문해력 격차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벌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유아·초등 시기부터 한글 해득과 읽기 습관을 탄탄히 다져두는 것이 이후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국교육신문에서 자세히 보기 →LA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이 9월 18일부터 남가주·네바다·애리조나·뉴멕시코 지역 83개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도 재외동포용 한국어 교과서 2차 배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되는 교재는 총 5,450권, 240상자 분량이며, 새롭게 개발된 유아 학습자용 교재가 처음으로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병승 원장은 "한글학교가 더욱 의미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정에서도 아이가 한글을 처음 접할 때는 발달 단계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유아용 교재로 시작하는 것이 학습 흥미와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KNEWSLA에서 자세히 보기 →국제PEN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12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AI 시대, 한글문학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홍신 작가 등의 축사와 한국문인협회 등 주요 문학 단체 이사장들의 축시 낭독에 이어 가수 장사익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한글날 제정 100돌을 기념한 이번 대회는 한글교육·AI 시대의 한글문학 등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10개국 유학생도 참여했습니다. 한글의 해를 맞아 이런 행사 소식을 아이와 함께 나눠보면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경제신문에서 자세히 보기 →OECD가 9월 8일 발표한 PISA 2025 결과, 한국 학생의 읽기 평균 점수가 501점으로 PISA 2022(515점)보다 크게 떨어져 2000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읽기 최하위권(1수준 이하) 학생 비율은 14.7%에서 17.8%로 늘었고, 최상위권(5수준 이상) 비율은 13.3%에서 10.3%로 줄어 양극화도 뚜렷해졌습니다. 다만 수학은 OECD 회원국 중 1~2위를 지켜, 읽기·문해력 기초를 어릴 때부터 따로 챙겨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에서 자세히 보기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관내 19개 초등학교의 한글 미해득 1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한글 해득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학습코칭지원단을 대상으로 음운 인식 기반 한글 지도법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학생별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한 뒤 개별 특성에 맞춘 지도를 제공하도록 준비했습니다. 조성만 교육장은 "한글 해득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라며 맞춤형 지원으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등 1학년 초반은 한글 해득 여부를 조기에 진단해 개입하는 것이 이후 학습 격차를 막는 데 결정적인 만큼, 가정에서도 자모 음가 인지·받침 읽기 등 음운 인식 놀이를 꾸준히 함께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키트리에서 자세히 보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한글 책임교육 시간이 34차시 늘어났습니다. 교과서에 '한글놀이 마당' 단원이 새로 들어와 3월부터 바로 한글 교육이 시작되며, 기존 자음 먼저 가르치던 순서도 모음 먼저로 바뀌었습니다. 자음은 소리의 세기에 따라 묶어서(예: ㄱ-ㅋ-ㄲ) 지도하는 방식으로 개선됐습니다. 학교 입학 전 한글을 미리 다져두면 새로운 교육과정에도 더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우리문화신문에서 자세히 보기 →한자는 한국어 어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어휘력·문해력의 기초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이 개발한 '소리뜻 한자교육' 프로그램은 암기가 아닌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익히는 방식으로, 국가교육위원회 문해력특위에 우수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경북·충남·전남 등도 관련 지원 조례를 잇따라 제정하고 있으며, 문해력특위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정책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BS뉴스에서 자세히 보기 →국가교육위원회가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에 대응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방안을 포함한 한자 교육 강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경회 문해력특별위원장은 "학생·학부모에게 혼란을 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신중한 논의를 강조했고, 독서·글쓰기·어휘력 중심의 개선책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어릴 때 한글을 탄탄히 다져두는 것이 이후 어휘력·문해력의 기초가 됩니다.
매일신문에서 자세히 보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2026년을 '한글의 해'로 지정하고 연중 기념사업을 추진합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세상에 펴신 지 580돌,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돌, 훈맹정음(한글 점자)이 반포된 지 100돌이 겹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10월에는 한글날 100돌을 기념한 특별전 '가갸'와 광화문광장 '한글한마당'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한글의 역사와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해주기 좋은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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